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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과 개신교 성경, 왜 권수가 다를까? 66권 vs 73권

📖 가톨릭과 개신교 성경, 왜 권수가 다를까? 66권 vs 73권

성경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입니다. 그런데 같은 기독교라도 가톨릭과 개신교의 성경 권수가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개신교 성경: 66권
가톨릭 성경: 73권

그렇다면, 왜 이런 차이가 생긴 걸까요? 성경의 형성 과정과 주요 차이점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성경이 정해지는 과정

초기 기독교에서는 지금처럼 정해진 성경 목록(정경, Canon)이 없었습니다. 다양한 유대교 문서와 신약 문서들이 전해졌고, 교회 지도자들이 어떤 책을 성경으로 인정할지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했죠.

🔹 유대교와 구약 성경

기독교의 구약 성경은 원래 유대교에서 온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교에도 두 가지 다른 성경 전통이 있었습니다.

1️⃣ 히브리어 성경(팔레스타인 경전) – 유대인들이 정경으로 인정한 39권
2️⃣ 칠십인경(Septuagint, LXX) – 헬라어로 번역된 구약 성경, 46권 포함

초기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그리스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칠십인경(Septuagint)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개신교는 유대교의 히브리어 성경을 따르면서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 가톨릭과 개신교의 성경 차이

🔹 가톨릭 성경 (구약 46권 + 신약 27권 = 총 73권)

가톨릭은 초대 교회에서 사용한 칠십인경(Septuagint)을 정경으로 인정합니다. 여기에는 개신교 성경에 없는 제2경전(Deuterocanonical books)이 포함됩니다.

✒️ 제2경전(가톨릭만 포함)

  • 토빗기
  • 유딧기
  • 마카베오기 1, 2권
  • 지혜서
  • 집회서(시락)
  • 바룩서 (+ 예레미야의 편지)

🔎 추가로 포함된 내용

  • 다니엘서와 에스더서의 추가 부분

이 책들은 예수님 시대의 유대인들 중 일부가 사용했으며, 초대 교회에서도 널리 읽혔습니다.

🔹 개신교 성경 (구약 39권 + 신약 27권 = 총 66권)

16세기 종교 개혁 당시, 마르틴 루터는 유대교에서 인정한 히브리어 성경(39권)만을 구약 성경으로 인정했습니다.

📌 개신교는 제2경전을 외경(Apocrypha)이라고 부르며, 정경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루터는 이 책들이 신앙에 유익할 수는 있지만, 교리를 세우는 기준으로 삼기에는 부족하다고 보았죠.

🤔 가톨릭과 개신교의 입장 차이

구분 가톨릭 개신교
구약 성경 46권 (제2경전 포함) 39권 (히브리어 성경 기준)
신약 성경 27권 27권 (동일)
제2경전 정경으로 인정 외경(Apocrypha)으로 배제

💡 왜 차이가 중요한가?

1️⃣ 교리적 차이

가톨릭과 개신교의 신학적 차이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를 들어, 연옥(煉獄, Purgatory) 개념은 제2경전 중 ‘마카베오하’에 나오는 가르침을 근거로 합니다. 하지만 개신교에서는 이를 성경적 교리로 인정하지 않죠.

2️⃣ 성경 해석 방식

  • 가톨릭: 전통과 교회의 권위도 중요하게 여김
  • 개신교: 오직 성경(Sola Scriptura)을 강조

이러한 차이로 인해 신학적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결론: 성경의 전통이 달라서 생긴 차이

1️⃣ 초기 기독교에서는 칠십인경을 사용했지만, 유대교의 히브리어 성경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2️⃣ 가톨릭은 초대 교회의 전통을 이어 받아 제2경전을 포함하여 73권을 사용합니다.
3️⃣ 개신교는 종교 개혁 이후 유대교의 히브리어 성경을 기준으로 삼아 66권을 정경으로 채택했습니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가톨릭과 개신교 성경의 차이가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 제2경전이 기독교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보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나눠주세요! ✍️😊